[인천=박용근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에서 경찰청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3년에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전국 2위를 한데 이어 2014년에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찰은 2012년 교통사고 10,048건에서 2013년 9,215건 2014년 9,060건으로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2년 214명에서 2013년도 172명 2014년도 16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감소원인으로 최근 3년여간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핵심교차로 30개소에서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정지선을 지나쳤다가 자발적으로 다시 후진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질서 의식이 선진화되고 있는 게 가장 크다고 밝히고 지자체와 연계한 중앙분리대 등 안전시설 확충과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 강화도 교통사고 줄이기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 했다.
(윤종기)인천지방경찰청장은 금연에도 3년 연속으로 교통안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 교통약자인 보행자와 소형차를 배려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위 존중문화 5대 중점 과제로는 정지선 지키기, 이륜차 인도주행 안하기, 난폭운전 안하기, 지정차로 지키기, 주정차 바르게 하기 로 정하고 시민 여러분이 교통질서 지키기에 나부터 실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