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편의점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절취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A(18)군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17)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월23일 새벽 4시40분경 C(45)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잠시 문을 잠그고 창고에 들어가 쉬고 있는 틈을 이용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6만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7차례 걸쳐 2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