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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보험 설계사 백령도 주민 상대 15억대 사기 구속

피해자는 인천 대청도 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수사확대

박용근 기자  2015.05.10 0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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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속보>지난 6, 9일자 시사뉴스<단독>보도와 관련 인천 서부경찰서는 10A(61.여 보험설계사)씨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 보험사설계사로 백령지점에 근무하면서 30여년의 보험 설계사 경력으로 평소 앞면이 있는 섬 주민인 B(81.)씨에게 예금보험에 가입하면 8.4%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인천시 중구 백령도의 주민 24명을 상대로 20115월부터 지난해 말날까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자신의 통장과 현금으로 입금 받아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편취 하는 방법으로 159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기 불황 등으로 고객들의 보험료가 연체돼 대납을 의뢰받고 3~4개월을 대납해 주다보니 실효가 돼 대납 보험료를 받지 못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인근 섬인 대청도 에도 수십명의 피해자가 있다는 첩보에 따라 대청도 등의 주민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6일 밤 9시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교회 앞길에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벌인 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