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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 다는 이유로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현관문에 연결한 60대 입건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가족을 찾는 중

박용근 기자  2015.05.07 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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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환청을 듣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전류가 흐르는 전선의 피복을 현관문에 전류가 흐르도록 연결한 60대 부녀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7A(65.)씨를(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옆집에 사는 B(59.)씨가 계속 시끄럽게 해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선을 벗겨 B씨의 집 현관문에 연결해 전류가 흐르도록 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지난 1일과 지난달 29일에는 오물을 B씨 집에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생활보호 대상자로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가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