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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불 꺼져있는 아파트 상습 절취 50대 2명 구속

수도권일대 29차례 걸쳐 5천여만원 상당 절취

박용근 기자  2015.05.06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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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수도권일대 초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저층 아파트를 돌며 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50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6A(53)씨 등 2명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일대 저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아파트만을 골라 베란다 창문을 절단기 등으로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29차례 걸쳐 모두 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밤늦게 귀가 할 때에는 집안에 전등을 켜 놓고 외출하고 고가의 귀중품은 인근 경찰관서에 보관 의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