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사찰이 있는 인근에 폐건전지 등을 불법으로 매립한 사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연수구 청량산 흥륜사 인근에 폐건전지 등 폐기물이 매립 됐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 수사하고 있다고 밝했다.
경찰은 청량산 중턱에 있는 흥륜사의 불상 뒤편에 폐건전지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등 1t가량으로 추정되는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찰 입구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영상을 입수해 분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에는 사찰 내 소나무 80여 그루 인근에 폐유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려 졌다는 신고도 접수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