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사는척하며 금목걸이와 팔찌를 건네받아 달아난 10대 2명과 장물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A(18)군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군과 장물업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13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D(39)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 침입해 귀금속을 구입하는 척하며 15돈 목걸이 1개와 10돈 금팔찌 1개 47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건네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절취해 D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