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외국인이 위조된 신용카드로 환승 출국하며 기내 면세품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공항경찰대는 1일 A(37.여 국적 태국)씨를(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36,여)씨 등 2명의 명의로 위조된 신용카드를 가지고 입국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인천공항에서 홍콩. 방콕. 일본으로 환승 출국하며 기내에서 양주. 화장품. 향수 등 기내 면세품을 16차례 걸쳐 한화 6,250,870원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