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29 재·보궐선거일인 29일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26.5%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 또는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표와 합산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후 3시 현재 전국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26.5%인 18만876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재보선(24.8%)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대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25.3% 이고, 하반기에는 24.8% 였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 서구을로 30.0%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인천 서구·강화을(28.3%), 서울 관악을(26.8%), 경기 성남중원(22.6%)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선 총 투표율은 32.9%였다. 지난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각 33.5%다.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34.2%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는 모두 30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