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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1.1%…지난해보다 높아

인천 서·강화을 13% 최고…성남 중원 8.7% 최저

유한태 기자  2015.04.29 1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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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29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11.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전 11시 현재 전국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11.1%인 7만90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재보선(10.3%)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대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11.6%고 하반기에는 10.5% 였다. 사전투표 또는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서구·강화을로 13.0%를 기록 중이다. 반면 경기 성남중원은 8.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을 11.8%, 서울 관악을이 11.4% 등의 순이다.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선 총 투표율은 32.9%였다. 지난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각 33.5%다.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34.2%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는 모두 30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