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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난해 가자 전투 "이스라엘의 유엔 보호소 포격으로 팔'인 44명 사망 227명 부상"

강철규 기자  2015.04.28 0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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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은 27일 지난해 가자 전투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의 박격포 공격 등으로 유엔보호소에 수용돼 있던 팔레스타인인들이 최소한 44명이 사망하고 227명이 부상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 보고서를 국제사법재판소(iCC)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에서는 또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가자의 3개 비어있는 유엔학교에 무기를 은닉했으며 두 학교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원들이 학교로부터 그 무기들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의 시설이 "침공될 수 없는" 곳이기에 이런 사망자가 나온 것을 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기문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그런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