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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집권하면 새만금 사업 근본적 재검토"

김부삼 기자  2007.09.17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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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7일 새만금 간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차기 정권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부안 새만금 가력 배수갑문 유지사무소에서 열린 '민생경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은 어느 지역에 제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관련된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또""새만금의 당초 계획은 농토 중심으로 시작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긴 세월을 보내면서 여러 여건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정부가 새로운 발전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정치논리에서 벗어나 경제논리고 가야 한다"며"더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을 국제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특별법 제정도 경제법"이라며"강재섭 대표가 특별법 통과시켜야 한다는데 각오를 가지고 있으니 여권과 협력해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