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공사현장 자재창고에서 합판으로 고철 박스를 만들어 고철을 그 안에 숨겨 타워크레인으로 이동시켜 빼내는 방법으로 1천200여만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작업반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8일 A(39)씨 등 2명을(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18일부터 같은해 7월14일까지 B(46. 건설업)씨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반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합판으로 고철박스를 만들어 고철을 그 안에 숨겨 타워크레인으로 이동하는 수법으로 2차례 걸쳐 모두 1천200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