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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 절취한 작업반장 등 입건

타워크레인 이용 1천200만원 상당 고철

박용근 기자  2015.03.18 0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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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공사현장 자재창고에서 합판으로 고철 박스를 만들어 고철을 그 안에 숨겨 타워크레인으로 이동시켜 빼내는 방법으로 1200여만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작업반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8A(39)씨 등 2명을(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18일부터 같은해 714일까지 B(46. 건설업)씨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반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합판으로 고철박스를 만들어 고철을 그 안에 숨겨 타워크레인으로 이동하는 수법으로 2차례 걸쳐 모두 1200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