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장애인 보육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오전 8시46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장애인보육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A(54.여 보육교사)씨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을 처음 목격한 A씨는 2층 에메랄드실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를 작동시킨 후 다른 일을 보던 중 세탁기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이 불로 A씨 등 5명은 인천 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59)씨 등 3명은 인천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가리기 위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