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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0대 부인이 남편 목 눌러 살해

일은 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 다툰 후

박용근 기자  2015.03.08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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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40대 부인이 남편이 술만 마시고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8A(48.)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밤11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자신의 주택에서 남편인 B(55. 개인택시 운전)씨를 목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인 B씨가 술만 마시고 일을 하지 않아 자주 다투어 오던 중 이날도 2일 동안 일을 하지 않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자 서로 다투던 중 남편이 부인에게 죽여 버리겠다는 등의 욕설을 하고 잠이 들자 이에 화가 난 부인이 목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을 살해 한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고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