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전시티즌, 중앙 수비수 이강진 영입

김기철 기자  2015.02.28 13:51:44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대전시티즌은 중앙 수비수 이강진(29)을 영입했다고 27일 전했다. 

2003년 수원삼성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강진은 이후 부산 아이파크, 주빌로 이와타(일본), 전북현대 등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대전과는 인연이 깊다. 대전이 고향인 이강진은 2013년 대전으로 임대 이적해 32경기(1골)를 소화했다. 2년 만에 다시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184㎝, 78㎏의 신체 조건을 지닌 그는 대인 방어와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강진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새 시즌 대전이 클래식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은 "이강진 영입으로 수비 라인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팀이 클래식에 안착하는 데 있어 그가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