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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에게 타짜라고 속여 1천만원 절취

70대 등 2명 구속 인천 삼산 경찰서

박용근 기자  2015.02.23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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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사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고령인 노인에게 접근해 자신을 타짜라고 소개한 뒤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1천여만원을 가로챈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3A(73)씨 등 2명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갈산 사거리 인근에서 혼자 지나가던 B(72)씨에게 잘 아는 것처럼 접근, 다방으로 유인 한 후 자신을 화투 전문가 이른바 '타짜'라고 소개한 뒤 "밑천을 대주면 화투판에서 딴 돈을 바로 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무등록 차량인 대포차를 타고 다니며 판단력이 비교적 약한 노인을 상대로 화투 기술을 보여주며 현혹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최근 도박장과 경마장에서 많은 돈을 잃어 이를 보전하기 위해 범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같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