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북한과 중국 간 관계 악화가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발언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한 베이징 소식통은 20일 "지난해 7월 노동당 간부 회의를 주관하던 김정은이 조·중 경제무역에 관한 보고를 받던 중 시진핑에 대해 욕설을 퍼부은 것이 중국 정부에 고스란히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에 동참한 데 이어 남조선과의 우호 관계를 보이는 데 대해 분노했고 이 같은 사실이 시진핑에게 전달되면서 대 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의 작심성 발언이 시진핑에게 전달된 작년 7월 이후부터 북한을 향한 중국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후 중국과 체결했던 경제특구 관련 계획과 교류도 모두 단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