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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152㎞ 강속구 '이상 無'…컨트롤 과제 남아

김기철 기자  2015.02.19 22: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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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인 투수 이대은(25·지바 롯데)이 시속 152㎞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와 스포니치 등은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중인 이대은에 대해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대은은 18일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실전급 투구를 했다. 공 끝의 움직임이 좋은 직구와 120㎞대의 너클 커브를 섞어가며 타자 7명을 상대했다.

150㎞를 넘긴 직구가 7개가 될 정도로 구속이 빨랐다. 다만 몸에 맞는 볼 한개와 보크 2개를 범하며 제구 부분에서 과제를 남겼다.

투구를 지켜본 이토 쓰토무 감독은 "구속은 충분히 빠르다. 커브를 결정구로 연마하면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12월 지바 롯데와 연봉 5400만엔(약 5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신일고 출신인 이대은은 2007년 8월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렸으나 끝내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 동안 통산 40승3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