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라크 쿠르드군,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인근서 IS 격퇴

강철규 기자  2015.02.18 22:59:43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쿠르드군이 18일 남서부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인근에서 대대적 공세를 펼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했다고 CNN이 쿠르드자치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쿠르드군 사령관이 이날 CNN에 IS가 이 지역에서 잠시 쿠르드군의 방어진지를 넘어 올 위기였다며 쿠르드군과 IS가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교전을 벌여 공습이 불가능했었다고 설명했다. 

쿠르드군 사령부는 이번 공습에 IS 요원 40명이 사망하고 쿠르드군 병사도 몇 명 다쳤다고 밝혔다. 

쿠르드자치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IS는 전날 밤 9시께 아르빌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마을 그웨르와 마크모르를 공격했으며, 백병전도 수 시간 이어졌다.

IS는 이 마을을 여러 방향에서 공격했고 연합군 전투기가 인근에 있었지만, IS와 쿠르드군이 너무 인접해 있어 지상을 타격하지 못했다. 

이번 IS의 대공세는 자신들의 거점도시 모술을 포위한 쿠르드군의 주위를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쿠르드군의 전선이 뚫리면 바로 수도 아르빌이 위험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