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연일 화려함을 더하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 카니벌에 인종차별에 항거하며 인종적 자긍심을 내세우는 아프리카계 브라질 삼바 스쿨의 공연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16일 행진에 나선 6대 삼바 스쿨 중 하나는 화려한 꽃 장식 차에 넬슨 만델라의 거인상을 장식하고 사람들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철폐 투쟁을 상기시키면서 아프리카계 브라질인의 자부심을 내보였다.
브라질에서도 일류에 속하는 삼바스쿨인 임페라트리스 레오폴디넨세 스쿨의 대표는 이러한 공연을 준비한 이유로 최근 유럽 리그 축구경기에서 관객들이 브라질 출신의 흑인 선수들에게 바나나를 던지는 등 인종차별 행위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