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볼라 긴급구호대 1진 격리해제 귀가

강철규 기자  2015.02.15 15:51:49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이 15일 격리관찰에서 해제돼 귀가했다.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는 이날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9명)이 지난달 26일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의 격리 관찰(1월26~2월15일)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에볼라 감염 가능성 때문에 독일로 이송돼 3주간의 격리관찰 후 에볼라 비감염 최종판정을 받은 구호대원은 같은달 20일 별도로 귀국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을 보장했다.

또 감염 유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이송과 의료대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관계부처 직원들이 상주 대기했다.

아울러 정부는 의료대원 입국 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환영식을 개최했고 감염분야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상황과 에볼라 치료경험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 환자 발생시 대응방안도 협의했다.

의료대원들은 또 격리관찰 기간 중 에볼라 감염여부 점검을 매일 실시했으며 아프리카지역 토착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도 받았다.

의료대원들의 발열, 구토증상, 설사, 복통 등 에볼라 감염 유사증상도 매일 2회씩 점검됐지만 격리 관찰기간 중 에볼라 유사증상이 나타난 의료대원은 없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또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기초 신체검사, 혈액·소변·간기능 검사, 간염검사 등을 실시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검진도 제공했다.

정부는 "향후 감염병 발생시 긴급구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면접조사 등을 통해 의료진의 진료경험과 대응 관련 자료를 정리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