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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외무대신 독도영유권 주장에 "엄중 경고"

강철규 기자  2015.02.12 1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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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12일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대신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발언을 비판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 논평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이날 일본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관한 부당한 주장을 또다시 제기한 것은 일본 정부가 과거 제국주의 시대 한반도 침탈의 역사를 아직도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토대로 한·일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역사퇴행적 행태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공동번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대신은 이날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에 대해서는 계속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하고 끈기 있게 대응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