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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정상회담에 부담감 있다"

강철규 기자  2015.02.11 13: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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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두 양국 정상회담을 갖게될 경우 일정한 부담을 안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동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웹진 '통일시대'에 기고한 글에서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이 개최될지 여부는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될 것"이라며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하거나 푸틴이 방일시 경유지로 북한을 방문하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 위원은 이어 "그렇지만 푸틴은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김정은을 국제무대에 데뷔시켜준다는 정치적 부담을, 김정은도 중국에 앞서 러시아 방문을 하게 될 경우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 위원은 정상회담 불발 시에도 북·러간 협력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특히 러시아는 북한의 접경국가로서 경제적 지원 획득, 대미 대결에의 후원자, 중국에 대한 전략적 지렛대로의 활용 등의 측면에서 북한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