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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W 사무총장 "IS, 염소가스 사용"

강철규 기자  2015.02.11 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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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흐메트 우줌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은 10일 과격파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작년 10월 초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마을에서 염소가스를 사용했다는 통보를 이라크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을 방문 중인 우줌쿠가 도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상자는 있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IS가 염소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OPCW가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줌쿠는 " IS가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으나 입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정보는 보도 등을 통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염소가스가 화학무기는 아니지만 농도를 가압 상태에서 분무하면 인체에 유해해 사실상 화학무기가 될 수 있으며 1차 세계대전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우줌쿠는 시리아에서도 염소가스가 사용됐다는 신고가 있어 OPCW는 조사단을 파견해 사용이 거의 틀림없다는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 

다만 사용자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