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中시진핑, 올 하반기 미국 국빈 방문 예정

강철규 기자  2015.02.09 16:57:26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요청한 가운데 시 주석이 하반기 미국을 국빈 방문할 계획이라고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확인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중국 기자들과 만나 올해 늦은 시기에 이뤄질 시 주석의 첫 미국 국빈 방문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에 대해 양국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9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에 있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시 주석에 대해 방미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국가주석 취임 후 두 번째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주요 2개국(G2) 정상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미국에서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백악관에서 성사된다는 의미여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시 주석은 첫 방미 시 오바마 대통령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서니랜즈에서 격식을 갖추지 않은 파격적인 비공식 회담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 주석의 방미 시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오는 9∼10월께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을 겸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