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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선발대 30명 명단 17일 북에 통보

김부삼 기자  2007.08.15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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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사전점검하기 위해 21일 방북하는 선발대 명단을 오는 17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전달한다.
선발대는 모두 30명으로 윤정원 남북회담본부 본부장 직무대리를 단장으로 의전과 경호, 통신, 보도분야 20명 내외와 총괄, 상황팀 10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대는 오는 28일 정상회담이 열릴때까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체류일정 등을 북한과 협의한 뒤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14일 남북준비접촉에 이어 의전과 보도분야 실무접촉이 16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다.
의전·경호·통신·보도 등 4개 분야에 걸쳐 열렸던 첫 실무접촉과는 달리 이번에는 통신과 보도 분야만 다뤄진다. 통신 분야는 최승식 청와대 경호본부장이, 보도 분야는 서영교 청와대 비서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해 남측과의 통화 방법과 현장 중계 및 송출 방법 등 기술적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