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주의 그룹 '이슬람국가'(IS)는 6일 미국인 여자 인질이 요르단의 시리아 북부 도시 라카 외곽 공습에 나섰을 때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이 여자가 카일라 진 뮬러라고 확인하고 금요기도회에 참여한 그녀가 이날 한 시간 이상 같은 곳을 겨냥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IS는 공습 지역의 3층 건물이 부서진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은 이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백악관은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
뮬러는 구호활동가로 그녀의 구체적인 신원은 안전을 우려해 공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