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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원석방의 좋은 신호되기를"…"최선 다해달라"

김부삼 기자  2007.08.14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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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 중 2명이 전날 밤 석방된데 대해"아주 오랜만에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는 소식을 접했다"며 "두 사람만이라도 석방된 것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전에 "그것이 전원석방을 위한 좋은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그간 관계부처에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면서"이것저것 다 공개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여러가지로 수고를 많이 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지금 현지에서도 열악한 조건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을텐데 고생이 되더라도 계속해서 노력을 해 나머지 사람들도 다 함께 풀려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지시했다. 아울러"마음 한 번 턱 놓을 수 있게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