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신임 중동특사로 니콜라이 믈라데노프(42)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 관계자는 "로버트 세리 유엔 중동특사가 자리를 떠나게 되고 믈라데노프가 자리를 맡게 될 것"이라며 "반기문 사무총장도 기한이었던 지난 3일까지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출신인 믈라데노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유럽의회(EP)에서 일했으며, 2013년 8월부터는 유엔 이라크 특사 자리를 맡고 있다. 또 2010년부터 3년간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으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