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관련 협의에 참가한다.
외교부는 5일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6~7일 필리핀의 클라크에서 개최되는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위관리회의 의장인 로라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부 경제차관 주재로 올해 APEC 중점 추진의제와 지난해 APEC 합의사항 이행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아태자유무역지대 로드맵 이행을 위한 공동연구, 아태자유무역지대 2단계 역량강화사업 강화 등이 다뤄진다.
외교부는 "2단계 아태자유무역지대 역량강화사업 등 APEC에서 적극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한 회원국의 참여를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사업 등 우리의 신규 사업에 대한 회원국의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대응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