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서부 간사이국제공항이 이슬람국가(IS)의 두 번째 일본인 인질 참수와 일본인 테러 표적 발표 이후 보안을 강화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간사이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테러범 입국을 저지하기 위해 입국 여행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항 보안경비대도 수상한 물건이 없는지 쓰레기통을 보다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출국하는 여행자들은 목적지의 보안 상황과 안전 조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시리아와 같은 위험 국가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경고했다.
IS는 일본인 인질 참수 동영상에서 일본이 발견되는 대로 참수해갈 것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