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외교부는 2일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4~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북핵 문제 관련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28일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공유하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당시 3국 수석대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한 비핵화 조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