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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그리스의 부채 재협상 지지

강철규 기자  2015.02.02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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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의 사회주의 정부는 그리스의 방대한 구제금융에 따른 부채를 재협상하려는 그리스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관들과 새로운 부채 상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회담을 갖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그리스의 극좌파 신정부가 부채를 상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바루파키스는 1일 파리에서 미셸 사펭 프랑스 재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그 뒤 사펭은 "프랑스는 그리스를 지지할 용의 이상이 있다"면서 "그리스와 그 파트너 국가들 간의 새로운 계약"을 촉구했다.

바루파키스는 그리스가 부채를 상환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을 너무 엄격히 적용하는 소위 "트로이카"와 협상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며 새로운 조건 아래 새로운 협상 대상과 협의할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최근 며칠 동안 그리스 채무와 관련된 열띤 논의 끝에 그리스의 채무 일부를 탕감하려는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