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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상승 반전…기업 실적과 고용 호조로

강철규 기자  2015.01.30 0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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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9일 미국 주가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대폭 상승해 전날의 손실을 만회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25.48포인트(1.3%)가 올라 1만7416.85로, S&P 500 지수는 19.09포인트(1%)가 올라 2021.25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45.41포인트(1%)가 올라 4683.41로 마쳤다.

이날은 고용 호조 소식에다 소폭이나마 상승한 유가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미국 원유는 배럴당 8센트가 올라 44.5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15년만에 최저 수준인 26만5000건이라고 발표했다.

헤드폰 등 음향기기와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하만인터내셔널은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에다 금년도 수익 전망도 상향조정하자 주가가 24달러(23.7%) 올라 125.0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메이커 퀄컴은 실적 부진으로 7.30달러(10.3%)가 떨어져 63.69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건설사들도 호조를 보여 풀트그룹은 4분기에 완성 주택의 판매가 7% 상승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24달러(6%) 올라 21.82달러를 기록했으며 경쟁사인 라일랜드 그룹도 2.95달러(8%)가 올라 39.6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