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주의 무장그룹 이슬람국가(IS)는 새 동영상에서 벨기에와 프랑스에 테러 공격을 위협했다고 벨기에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벨기에 언론이 공개한 동영상은 IS 조직원 3명과 사로잡은 쿠르드군 한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IS 조직원 한 명이 프랑스와 벨기에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고 있다.
동영상은 "우리가 차량 폭탄과 폭발물을 갖고 당신 나라로 가겠다. 당신들을 참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달 초 파리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테러공격을 받았으며 이후 벨기에 경찰은 테러를 기도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조직을 파괴했다.
이번 동영상과 관련해 벨기에 검찰은 "물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