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 카이로 도심에서 한 여성 야당원이 시위중 경찰의 새 사냥용 산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대중동맹당이 발표했다.
대중동맹당은 2011년 민중봉기 4주기(25일) 전야를 기념하기 위해 장미 화환을 증정하려 타흐리르 광장으로 평화적인 행진을 하고 있을 때 경찰이 산탄총을 쏘았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한 관리도 이를 확인했다.
한편 내무부는 이 시위대들이 방화를 하려 해 이를 저지하려 했다고 발표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엘 사바크가 장미 화환을 들고 있는 모습과 그 뒤 피를 흘려 다른 시위자들이 데려가는 장면들을 보여줬다.
25일은 2011년 봉기 기념일이자 이집트 경찰 창설기념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