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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센터 뉴욕 오픈 추진

벤처스퀘어 김태현공동대표 뉴저지서 세미나

강철규 기자  2015.01.24 1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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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과 미주한인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센터의 뉴욕 오픈이 추진되고 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의 김태현 COO(공동대표)가 2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파인프라자에서 스타트업 세미나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는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기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 미디어를 말한다.

미주한인기획사 미디어조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미국진출을 돕고 미국내 한인 스타트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센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2010년 설립된 벤처스퀘어는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컨설팅과 관련 정보와 트렌드, 분석 기사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정부기관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태현 대표는 한국의 IT 스타트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 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문제, 미주 한인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가능성 등을 진단했다.

그는 벤처스퀘어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협력아래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설립,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전부터 국내서 선별된 스타트업 팀들을 데리고 미국 실리콘 밸리를 방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상 투자 유치를 실험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는 많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미주 한인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엑셀러레이터들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김태현 대표는 “미국 내 창업과 투자 유치에 관한 조언을 해주고 미국 내 한국 대기업들과 연결고리 등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스타트업 창업센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