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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압둘라 국왕, 90세 타계

강철규 기자  2015.01.23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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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23일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고 사우디 국영 TV 방송사가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TV 방송은 이날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에서 기도하는 신도들의 영상을 방영하다 한 진행자가 국왕의 타계 소식을 전했다.

현재 사우디의 왕위 계승 서열 1위는 압둘라 국왕의 이복형제인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79) 왕세제이며 그는 최근 폐렴으로 입원하는 등 병세가 악화된 압둘라 국왕을 대신해 국왕 임무를 대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