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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50명 지하드 합류 위해 이라크·시리아행

강철규 기자  2015.01.23 1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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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핀란드에서 지난 1년 동안 지하드(성전)에 합류하기 위해 약 50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충돌 지역으로 갔다고 현지 당국이 22일 밝혔다.

핀란드 정보기관은 약 50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했고 약 20명이 핀란드로 돌아왔으며 6∼8명이 충돌 지역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헬싱키 경찰은 최근 수개월 동안 극단주의에 관심을 기울이는 젊은 여자들의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드 합류 예방 조치를 실행에 옮기기가 아주 어렵다"며 "이는 성전에 합류할 의도가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