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러시아 안보를 보장할 새 무기를 개발할 것이라며 그러나 서방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무기 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사격장을 둘러본 이후 이곳에서 본 무기 일부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곧바로 나온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군 현대화 계획은 현실적이어야 하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경제는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에 따른 서방의 잇따른 제재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국가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러시아는 다른 국가처럼 국방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군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