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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무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ICC 제소 추진 큰 실수"

강철규 기자  2015.01.20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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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존 베어드 캐니다 외무장관은 19일 팔레스타인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이스라엘의 전범 혐의를 제소하는 것은 거대한 실수라고 밝혔다.

5일 동안 이 지역을 방문하는 베어드 장관은 모셰 얄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만나기에 앞서 팔레스타인은 금지선을 넘었다며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를 확실히 논의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는 일부 서방국가 중 한 곳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협상 교착, 가자전쟁, 정착촌 건설 등으로 혹독한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캐나다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이 없이 국가를 건설하려는 시도를 반대했다.

베어드 장관은 캐나다는 이스라엘이 비난을 받는 것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베어드 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라말라를 방문, 시위자들의 계란과 구두 투척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