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권투 전설 무하마드 알리(72)가 퇴원 1달도 안돼 15일(현지시간) 요로 감염 증세 후속 치료로 또 입원했다.
알리 가족 대변인 밥 건넬은 이날 그가 이번 주 초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달 20일 가벼운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건넬은 의료진은 이후 알리의 증상에 대해 폐렴이 아닌 요로 감염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알리의 입원과 관련해 알리가 아직 요로 감염 증세가 있다고 말했다.
알리는 16일 퇴원할 예정이다.
건넬은 오는 17일 만 73세가 되는 알리는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알리는 최근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그는 1981년 은퇴한 뒤 사회운동에 헌신했고 세계를 다니며 세계 지도자들과 인도주의적 활동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