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폭행 사건을 계기로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말 이번만큼은 특단의 대책이 세워져서 우리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현장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육교사의 어린이 폭행 장면이 계속 TV에 방영되는 걸 보고 그만 방영했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새누리당은 아동학대 근절 특위를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5~6세 어린이들과 만났다. 김 대표는 원생들과 함께 간식을 먹고 기도송 율동도 따라했다.
김 대표는 이어 어린이집 옆에 위치한 발산파출소를 방문해 경찰들을 격려하고 CCTV 설치 상황을 살폈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어린이집 방문에는 새누리당 김성태·류지영·신의진·권은희 의원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