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이달 말 도쿄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NHK 방송과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회담은 28일 열릴 것으로 보이며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뿐만 아니라 소니 픽처스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미·일 3국 고위 관계자 협의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북한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문제에 대한 3개국 간 협력 대응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또 소니의 자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놓고 미국 정부가 북한에 금융 제재를 부과한 것이나,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를 둘러싼 협의가 시작된 것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