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해킹아이디는 이용 중고차량 등을 판매 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고 이에 속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통장으로 2천700여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A(44)씨를(상습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인터넷 해킹아이디를 구입 중고나라 카페에 중고차량과 휴대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재하고 피해자 B(28.회사원)씨 등 33명으로부터 2천772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3개의 수배와 4차례 구속된 경력이 있으며 누범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