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은 올랐지만, 이익은 둔화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화웨이는 2014년 이익이 339억 위안(5조9196억원)~343억 위안(5조989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에 비해 17%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화웨이의 2013년 이익은 전년인 2012년에 비해 40.5% 증가했다.
화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870억 위안(50조1561억원)~2890억 위안(50조5056억원)을 기록해 전년인 2013년에 비해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화웨이는 비상장 기업이지만 미국 및 일부 국가들이 제기한 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 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