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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철도공사,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철도 추진

김부삼 기자  2015.01.13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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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가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은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물리적 연계 증진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과제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구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는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횡단철도(TSR·TCR·TMR·TMGR)를 연계하는 철도망을 기반으로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복합물류네트워크다.

외교부와 철도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단을 이달 중 구성해 이동경로와 시기·주요행사·참가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사업의 국가·도시별 주요행사로는 광복 70주년, 독일 통일 25주년, 한·러 수교 25주년, 한·몽골 수교 25주년 등을 기념하는 내용의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