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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련 4개국 외무장관회담, 성과없이 끝나

강철규 기자  2015.01.13 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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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프랑스 외무장관들은 12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비공개회담을 가졌으나 정상회담으로 이어질만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4시간에 걸친 회담은 '매우 열린 의사교환'을 가졌으나 금주에 카자크스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만한 성과를 도출하지는 못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참가국 외무부의 대표들이 앞으로 수일 동안 이견을 메꾸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일 것이며 이에 따라 외무장관 회담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4국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지난해 9월 체결됐으나 자주 위반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리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협의기구가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