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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이나 약속한 개혁 이행 땐 추가 구제융자"

강철규 기자  2015.01.09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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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연합(EU)은 8일 침체와 내전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은 우크라이나가 약속한 경제 및 정치 개혁을 한다면 추가로 구제융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이미 약속한 110억유로 이외에 18억유로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국제 구제금융 합의 조건을 존중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EU는 또 우크라이나 내부의 부패 근절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리가를 방문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정책 대표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개혁 이행과 다른 쟁점에서 일부 결과를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베를린을 방문한 자리에서 추가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없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국제통화기금(IMF)과 서방 동반자 국가들로부터 반응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